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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 자기계발서,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의 한계

한때 성공학이나 끌어당김의 법칙 광팬이었던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시간이 흘러, 그 누구보다도 성공학과 끌어당김의 법칙을 비아냥대고 사기라고 여기게 된다. 이번 글은 성공학이나 끌어당김의 법칙을 매우 현실적으로 마주할 것이다. 그래서 성공학이나 끌어당김의 법칙에 열광했던 사람들이 왜 절망하고 실패하게 되었는지 알아볼 것이다. 왜 그들이 성공학과 끌어당김의 법칙에 등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되었는지 말이다. 만약 당신이 성공학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 매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현재 완료형으로 쓴다.매일 목표가 이루어진 미래의 장면을 강렬하게 심상화한다.매일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이미지로 본다.매일 목표가 이루어짐을 전제로 확정형 질문을 던진다.매일 목표를 녹음하여 반복해 듣는다. 이처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잠재의식을 최적화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서 끝나면 안 된다. 잠재의식을 최적화했으니, 행동할 차례다.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자. 자 여기까지, 당신이 현실에서 이행하고 있다면 자기계발과 성공학에서 제시하는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가설을 가지고 인생을 살고 있다. [마음이 그리는 가설]1. 목표를 세운다.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잠재의식을 최적화한다.3.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른다.4. 실행한다.5. 목표가 이루어진다. 지금 시중에 대중들을 대상으로 쓰인 모든 성공학과 자기계발서는 이와 같다. 일단 베스트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독자에게 희망을 줘야 하고, 환상을 심어줘야 한다. 어렵고 현실적인 내용보다는 쉽고 이상적인 내용으로 쓰여야 한다. 그래야만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고, 실제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저렇게 실천하는 사람도 100명 중 1명도 안 된다. 그러나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들조차도 변화에 실패한다. 왜 그럴까? 실제 벌어지는 현실은 아래와 같기 때문이다. [실제 벌어지는 현실]1. 목표를 세운다.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잠재의식을 최적화한다.3.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른다.4. 실행한다.5. 시도한 방법들이 모두 실패한다. 실제로 당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더라도, 시도하는 방법들이 모두 실패한다. 이것을 세스 고딘은 웅덩이에 빠졌다고 표현한다. 웅덩이에 빠지게 되면, 실행을 해도 성과로 보상받지 못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즉각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멘탈이 무너지고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담론으로는 학술적 연구에 근거한 회복탄력성, 그릿, 성장형 마인드셋 등이 있다. 문제는 대중적으로 쓰인 자기계발서나 성공학 책에서는 웅덩이를 자세히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질적인 실천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대중들이 관심조차 갖지 않을 내용이기 때문이다. – [실제 벌어지는 현실]1. 목표를 세운다.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잠재의식을 최적화한다.3.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른다.4. 실행한다.5. 시도한 방법들이 모두 실패한다. 당신이 성공학, 자기계발서를 토대로 목표를 세운다면 분명 작은 목표는 아닐 것이다. 최고의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인생의 차원 상승을 만들어내는 목표일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잠재의식을 최적화한다. 잠재의식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A, B, C, D, E] 총 5가지라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이제 하나하나 실천한다.아이디어 A를 실천한다 → 실패아이디어 B를 실천한다 → 실패아이디어 C를 실천한다 → 실패아이디어 D를 실천한다 → 실패아이디어 E를 실천한다 → 실패 사실 당신이 실패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애초에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가 이루기 어려운 목표이기 때문이다. 목표가 크면 클수록,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알 수 없다. 현재 나의 의사결정 능력으로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목표를 실현하기 어려운 막막한 현실을 온몸으로 견디고 머리를 싸매며 버텨내야 한다. 이러한 고뇌의 과정이 대중적으로 쓰인 자기계발서에 담기지 않기에, 이 지점에서 대부분 무너지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끝에 가서는 멘탈 싸움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실제 벌어지는 현실]1. 목표를 세운다.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잠재의식을 최적화한다.3.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른다.4. 실행한다.5. 시도한 방법들이 모두 실패한다.6. 실패에 굴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아내고 적극적으로 실천한다.7.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된다.8. 목표가 이루어진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쌓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을 때까지 버텨내야 한다. 사실 이 부분이 성공학, 끌어당김의 법칙, 자기계발서에서 간과되고 있는 지점이다. 이 지점을 형이하학적으로 접근한다면, 학술적 연구에 기반한 그릿, 회복탄력성, 성장형 마인드셋 등 3세대 심리학을 공부하면 된다. 아니면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통해 경험적으로 얼마나 많은 시련과 역경이 동반되는지 간접적으로 체감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다음 글에서는 형이상학적인 관점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도한 방법들이 모두 실패했을 때, 어떻게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전달하고자 한다. 참고문헌『더 딥』, 세스 고딘, 재인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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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길을 걸어갈 용기

카르타고의 위대한 장군, 한니발은 알프스산맥을 넘기로 결정한다. 그러자 휘하 장군들은 알프스산맥을 넘을 수 없다고 답한다. ​ 한니발은 말한다. 길을 찾을 수 없다면, 길을 만들어라.한니발 한니발이 알프스산맥을 건너는 결단은 왜 미친 발상이었을까? ​ 1. 알프스산맥을 건너는 병력이 너무나 많았다. 보명 9만 명, 기병 1만 2000명, 코끼리 37마리였기 때문이다. 2. 너무나 추운 겨울이었다. ​ 3. 본국의 지원이나 증원군을 받을 수 없게 된다. 4. 알프스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엄청난 병력 손실이 발생한다. 추위로 인한 사망, 산간 지대의 부족들과의 전쟁 등 ​ 5. 알프스산맥을 넘더라도, 적국 로마는 이탈리아 내 엄청난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 그러나 한니발은 알프스산맥을 건너는 결단을 내린다. 이러한 미친 발상을 로마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한니발은 알프스산맥을 건넌 후 연속적으로 대승을 거두며, 로마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이게 된다. – ​ 인생을 살다 보면, 한니발이 알프스산맥을 넘었듯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너무나 무모하다. 그런데 이 도전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 이러한 운명의 흐름 속에 서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 내가 자주 드는 예시가 있다. 하나의 문이 있다. 모든 사람이 쉽게 들락날락하는 문이다. 그런데 내가 그 문을 들어가려고 하면 열리지 않는다. ​ 반면, 또 다른 문이 있다. 모든 사람이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그 문을 열고자 하면 열린다. ​ 모두가 쉽게 여는 문을, 나는 열지 못한다. ​ 모두가 열지 못하는 문을, 오직 나는 열 수 있다. ​ 축하한다. 당신은 모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 당신의 영혼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으로 초대된 것이다. ​ 왜 나는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지 못하는지 자책하지 마라. 우주로부터, 삶으로부터 유일무이한 여정에 초대를 받았다면 그 길로 나아가야 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자신만의 길이 있다.『리얼리티 트랜서핑 2』, 바딤 젤란드, 정신세계사 가짜 목표를 좇다가는 당신의 모든 노력이 펜듈럼을 살찌우는 데만 바쳐지고 정작 당신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든지,아니면 목표에 도달하고 나서야 그 목표가 사실은 당신에게 아무런 소용도 없는 것임을 깨닫든지 하게 될 것이다.『리얼리티 트랜서핑 2』, 바딤 젤란드, 정신세계사 “저는 능력이 없는데요?””과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다른 사람들에게 비판이나 비난을 받을 텐데 너무 두려워요.””이 길이 제 길이 맞는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도전해서 실패하면 어떡하죠?” ​ 그렇다면 무엇이 그 사람을 선택된 자로 만들어주는 것일까?그의 목표와 문은 독특해서 그것이 그만의 특유한 ‘길’인 것이다. 당신이 자신의 길로 갈 때도 세상의 보물들이 당신 앞에 열릴 것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쳐다보며, ‘저 사람은 어떻게 그런 걸 이뤄냈을까?’하며 놀랄 것이다. 이렇게 간단하다.『트랜서핑의 비밀』, 바딤 젤란드, 정신세계사 새롭고 아직 정복되지 않은 것을 얻기 위해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한다고 모두들 생각을 하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을 뒤따라가면서 남의 경험을 반복하려고 한다.『트랜서핑의 비밀』, 바딤 젤란드, 정신세계사 이상적인 조건에서라면 개인과 그 사람의 자기실현의 일 사이에는 일종의 동질화, 상호선택이 이루어진다. 즉, 자물쇠에 맞는 열쇠는 다 따로 있듯 각각의 일은 그 일을 할 최선의 적임자를 딱 한 명만 ‘부르게 된’다. 그리하여 그 사람은 그러한 부름을 가장 강하게 느끼고, 거기에 이끌리고, 그 파장에 동화되어 그 부름에 민감하게 응답하게 된다.그렇다면 이런 자신만의 고유한 책임을 거부하는 사람,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 그런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게 된 사람은 어떻게 될까? 이 경우에는 틀림없이 내재적인 죄책감, 내재적인 부적합성이 발생할 것이다.우리는 자신의 운명에 응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운명에 복종하고 그것에 항복해야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우리 자신이 선택될 기회를 주어야만 한다.『인간 욕구를 경영하라』, 에이브러햄 매슬로, 리더스북 자신만의 길을 가는 건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용기라는 건 뭘까? 두려움이 없는 상태일까? 그렇지 않다. ​ 용기라는 건, 두려움이 있음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용기가 생긴다. 용기가 생겨서 나아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디디면 용기가 생긴다. ​ 영혼이 진심으로 원하는 길을 걷더라도 시련과 역경은 필연적이다. 오히려 도전하기 전보다 삶의 고통이 더 극심해질 수도 있다. 기존에 당신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모두 떨어져 나갈 수 있다. 타인에게 비판이나 비난,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 하지만 당신은 이내 깨닫게 된다. 삶과 호흡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우주와 교감하는 게 어떤 경험인지를, 신 또는 보이지 않는 힘과 연결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를 ​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삶을 경험하는 의식의 질(質)이 도약하기 때문이다. ​ 단절된 개인으로서가 아닌, 전체성을 지닌 존재로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마치 우주와 테니스를 치는 것과 같이 삶의 신비로 곧장 들어갈 수 있다. ​ 이러한 충만감은 돈으로 살 수 없고, 쾌락으로 대체될 수도 없다. 그래서 당신이 온전히 자기만의 길을 용기를 내 걸을 때, 이미 그 과정이 축복이고 감사이며 성공인 것이다. 이루지 않아도 이루어진 상태. 꽉 채우지 않았는데 꽉 채워진 의식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 ​ 이 글을2024.02.20 오후 3시원데이 특강으로 방문하신 분에게 바칩니다. ​ 참고문헌『한니발』, 필립 프리먼, 책과함께『리얼리티 트랜서핑 2』, 바딤 젤란드, 정신세계사『트랜서핑의 비밀』, 바딤 젤란드, 정신세계사『인간 욕구를 경영하라』, 에이브러햄 매슬로, 리더스북 ​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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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꼭 정답일까? 극한의 변화란,

당신 주변에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한계를 깨부수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 ​ 모든 인간은 각자 상식으로 여기는 기준이 다르다. 그런데 그 상식이라는 건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가장 강력한 요인은 인생을 통한 직접적 경험이다. 양팔 양다리가 없는 사람이 일반인 상대로 레슬링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면? (35연패 후 승리)양팔 양다리가 없는 사람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킬리만자로 산 정상에 등반했다면? (5885m)양팔 양다리가 없는 사람이 남미에서 가장 높은 아콩카과산 정상에 등반했다면? (6962m) ​ 실제 카일 메이나드란 사람의 사례다. 만약 당신이 카일 메이나드 옆에서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어떻게 될까? ​ 강렬한 직접적 경험이 잠재의식에 각인될 경우, 인간은 다른 차원에서 인생을 살게 된다. 보편적인 기준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그것을 당연시 여기기 때문이다. ​​ 만약 당신이 이번 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한다면, 운명이 달라질 것이다. ​ 자 그럼 시작해 보자. ​ – ​ 예외성의 반대에 과학이 있다. 먼저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그래프를 유심히 보자. https://diagrammm.com/scatter_plot 위의 그래프는 X축의 변수와 Y축의 변수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추세선(Trend Line)을 따라 일관된 데이터의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의 관점에서 유의미한 결괏값을 도출해낼 수 있다. ​ 문제는 유의미한 결괏값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예외를 없앤다는 것이다. 그래프의 왼쪽 위를 보자. 전반적인 데이터 흐름에서 벗어난 예외적 데이터가 있다. 우리는 이것을 아웃라이어라 부른다. ​ 과학은 전반적인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중시하지, 이러한 예외적 데이터를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통해 과학은 보편성의 힘을 얻게 되고, 범용적 적용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예외성에 존재하는 위대함을 놓치게 된다. ​ 극한의 변화란 무엇인가? ​ 당신이 당신의 인생에서 진입하려는 게임에서, 아웃라이어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정상적 데이터 흐름에서 벗어난, 예외적 존재가 되는 것 말이다. ​ 이에 대한 실제 사례를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미국 특수부대 NavySeal 출신의 데이비드 고긴스란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육체적 측면에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다. 육체적 한계를 계속해서 넘어섰기 때문이다. ​ 400m도 뛰지 못하는 136kg의 거구, 단 3개월 만에 48kg 감량 후 네이비 실 입대미 육·해·공 특수부대 지옥훈련을 모두 완수17시간 동안 턱걸이 4,030회 달성. 기네스 세계 기록울트라마라톤·철인 3종 등 극한의 레이스 70회 이상 출전 ​ 다음은 데이비드 고긴스의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에 나오는 내용이다. ​ 「몇 년 전, MIT에 패널로 초청되었다. 토론 중 저명한 MIT 교수가 각자에게는 유전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력이 제아무리 강해도 깰 수 없는 아주 단단한 한계 말이다. 이 유전적 한계 앞에 정신력은 무력하다는 것이 그 교수의 말이었다.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교수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정신력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종신 교수였다. 정신력은 그가 평생 연구한 분야였다. 하지만 그건 완벽한 개소리이기도 했다. 내가 보기에 그는 과학을 이용해 우리 모두에게 변명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되겠지만, 100퍼센트는 아닙니다. 늘 불가능에 도전하는 1%의 사람들이 있으니까요.”나는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을 설명했다.누구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고 그와 같은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하지만 거기에 이르기 위해서는 온 마음과 의지와 단련된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이다.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제국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그 점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전장에 대한 글에 그는 이렇게 적었다.’전장에 있는 100명 중 10명은 거기 있어서는 안 될 이들이고, 80명은 인간 방패일 뿐이다. 다행히 9명은 싸울 줄 아는 진짜 병사다. 그리고 마지막 1명, 그가 바로 용사다.’나는 MIT 교수들 같은 천재는 아니지만 그 한 명의 용사다.」 ​ 여기서 데이비드 고긴스는 보편적 데이터를 토대로 주장을 펼치는 과학의 위험성을 밝혀내고 있다. 그는 실제 자신의 삶의 경험과 주변인들을 관찰한 것을 토대로, 인간의 한계를 함부로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데이비드 고긴스는 예외성을 상징하고, MIT 교수는 보편성과 범용성을 상징한다. ​ MIT 교수는 멘탈 터프니스(Mental Toughness)라는 분야를 연구한 사람이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국내에 『멘탈력』이란 책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 학술적 연구에 기반하여 멘탈이 강해지는 법에 대해 논하는데, 유전적 경향성이 존재함을 전제한다. ​ 멘탈 터프니스 분야는 멘탈이 강해지는 법에 대해 연구한 것은 맞다. 그런데 지금 데이비드 고긴스는 학술적 측면에서 멘탈이 강해지는 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학술적 연구 데이터를 넘어서는 멘탈의 경계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스틸밈이 지향하는 철학과 같다. ​ 스틸밈 철학은 채근담 42장, 인정승천의 경계다.인정승천(人定勝天)인간이 정하면 하늘을 이긴다.지일동기(志一動氣)뜻을 하나로 모으면 기질도 바꾼다.군자역불수 조물지도주(君子亦不受 造物之陶鑄)변화의 이치를 아는 자, 운명의 틀 속에 갇히지 않는다. ​ 여기서 지일동기(志一動氣)는 뜻을 하나로 모을 경우, 기질도 바꾼다는 의미다. 여기서 기질을 바꾼다는 의미를 후성유전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즉, 인간이 최고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굳건한 뜻을 세운다면, 유전적 한계도 넘어설 수 있다는 의미다. ​ – ​​ 그럼 과학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까? 그렇지 않다. ​ 우리는 과학적 데이터를 최대한 늘려야 한다. 그래야 의사결정의 타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만큼 유용하고 범용적으로 적용되는 패러다임은 없다. 따라서 유용한 과학적 데이터는 최우선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 거기서 거기인 자기계발서 수십, 수백 권 읽을 시간에 뇌과학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는 것이 의사결정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하다. ​ 단,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자신의 잠재성과 가능성에 한계 긋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인생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또한 당신이 극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면, 결국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예외적 현상을 만들어낼 것이다. 반드시 유한한 시간과 한정된 자원을 극복하기 위해, 도약을 감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 글이 길어졌다.이번 글의 흐름을 이어서, 다음 글로 나아가 보자. ​​ 참고문헌『변명은 없다』, 카일 메이나드, 가야넷『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데이비드 고긴스, 웅진지식하우스『멘탈력』, 더그 스트리챠크직, 피터 클러프,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 – 원데이 특강 신청하기https://www.steelmeme.com/cl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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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의 법칙』 7독 리뷰

4~5년 전, 아는 지인이 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책 한 권을 추천했는데,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이었다. 당시 그랜트 카돈은 한국에 알려지지 않았고, 10배의 법칙도 절판된 상태였다. 해당 책을 읽은 지인은 말했다. ​ “10배로 목표를 세우고, 10배로 행동하라는 내용이 전부네.” ​​ 맞는 말이다. 이 책은 10배로 목표를 세우고, 10배로 행동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10배의 법칙이다. ​ 그런데 단순히 이 책을 이렇게만 이해하고 끝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보다 심층적으로 파고 들어가 보자. ​ – ​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이 다른 자기계발서나 성공학 책과 구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 1. 성공의 절대화 ​ 보통 자기계발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성공에는 대가가 따른다. 따라서 모두가 성공할 필요는 없다. 성공하는 삶만큼이나 평범한 삶도 존중받아야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업가만이 성공한 삶인가? 그렇지 않다. 성실하게 일하며 월급 받는 직장인의 삶도 훌륭한 삶이다. 중요한 건 선택이다. 당신은 어떤 삶을 원하는가? 당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책임져라.” ​ 성공은 상대적 가치일 뿐이며, 성공한 인생을 선택의 영역으로 바라본다. ​​ 하지만 그랜트 카돈은 성공을 선택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그랜트 카돈에게 성공은 의무이다. 그랜트 카돈에게 성공은 사명이다. 그랜트 카돈에게 성공은 책임이다. ​​ 그랜트 카돈에게 성공은 의무이자, 사명이자, 책임이다. 즉, 그랜트 카돈에게 성공은 반드시 이루어내야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비윤리적인 사람이 된다. 우리 각자가 부여받은 신성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는 개념 역시 윤리에 포함될 수 있다. 심지어 나는 엄청난 성공을 이루겠다고 주장하지 못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태도라고 말하고 싶다. 잠재력을 날마다 최대한 발휘하기로 선택하는 일이 윤리적이라면 그렇지 않은 것은 윤리를 위반하는 짓 아닌가. 그랜트 카돈은 개신교다. 그는 성공을 마치 종교적 의무이자 계명처럼 여긴다. 성공은 윤리적인 것이다. 왜 그는 이토록 성공을 선택의 영역이 아닌, 모두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절대적 가치로 여기는 것일까? 그는 말한다. 성공을 자기 가족과 회사, 자신의 미래에 대한 윤리적 의무이자 사명이자 책임으로 보지 않는다면 성공을 이룰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설령 한두 번 어느 정도 성공한다 한들 성공을 유지하기는 너무나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성공은 선택이고,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를 겪거나 어려움을 마주하면 쉽게 포기한다. 설령 성공한다 하더라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편하게 놀고먹고 쉬고 싶어. 그래서 돈을 많이 벌 거야.” ​​ 그랜트 카돈은 이와 같은 관점을 거부한다. 그에게 성공은 단순한 경제적 자유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성공이란 의무이자 사명이자 책임이며,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적으로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성공에 이르렀다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만 한다. 성공은 경제적 자유에 국한되지 않는다. 영성, 신체, 정신, 정서, 베풂, 공동체, 가정 등 수많은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2. 행동, 행동, 행동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 수많은 사업가들이 실패한다. 수많은 사업체가 망해 사라진다. 사업을 실패하는 이유는 저마다 제각각이다. ​ 자금 부족, 적절치 않은 시장 진입, 매출 부족, 수익 부족, 과도한 인건비, 마케팅 전략의 부재, 낮은 브랜드 인지도, 실행력 부족, 비즈니스 모델의 부재, 경쟁력 없는 아이템 등 ​​ 그러나 그랜트 카돈은 실패의 이유를 딱 잘라 말한다. 사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행동량이 적기 때문이다. 낙관적인 전망으로 인한 너무나 적은 행동량이 사업 실패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것이다. ​ 그래서 10배의 법칙을 읽으면 재밌는 점이 있다. 어떻게 해야 빠르게 성공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사업을 잘할 수 있을지 등 효율성, 효과성, Quality(질)에 대한 담론이 거의 없다. ​ 그랜트 카돈이 강조하는 건, 10배의 목표와 압도적인 행동량이다. 그는 강조한다. 10배의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행동하라, 행동하라, 행동하라. 대부분의 사업체가 망하는 이유는 행동의 부족일 뿐이다. 많은 회사가 왜 실패할까? 회사를 유지하고 활동 자금을 조달할 만큼 충분히 높은 가격에 자기네 제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팔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회사가 수익을 많이 올릴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직원, 공급업체, 거래처 등 회사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보통 수준으로만 사고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보통 수준의 행동은 보통 이상의 결과를 낳는 법이 없다. 대개 훨씬 못한 결과만 낳는다. 보통 수준의 생각과 행동은 반드시 당신에게 불행과 불확실성, 실패를 가져다준다. 보통 수준에 머무르는 것은 모조리 제거하라. 조언이나 친구도 보통 수준이면 버려라. 심지어 그는 운조차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만약 당신이 운이 없다면, 아직 충분한 만큼의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이다. 운은 10배의 행동, 압도적 행동의 결과일 뿐이다. ​ 3. 문제, 비난, 비판의 적극적 포용 ​ 성공이 어려운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멘탈이 저항 앞에 무너지게 되고, 그 결과 행동이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 보통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사업을 할 때, 최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형태로 해야 해.” ​ 그랜트 카돈은 말한다.”사업은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것이다. 만약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충분한 양의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 보통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사업을 할 때, 최대한 비판을 받지 말아야 해.” ​ 그랜트 카돈은 말한다.”당신이 비판을 받는다면 그것은 성공의 길로 잘 가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다.””당신을 존경하고 본받으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대다수 사람은 당신을 시기한다.””나약하고 압도당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성공을 공격한다. 시장을 장악하고 지배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당신은 이런 사람들의 표적이 될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 그랜트 카돈은 안티프래질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세네카가 바라보는 신의 관점과 같다. 목표에 전념할수록 더 많은 어려움에 맞닥뜨렸다. 마치 우주가 내가 얼마나 강인한지, 내가 목표를 얼마나 굳게 붙들고 있는지 시험하는 것 같았다.『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 부키 세네카가 바라보는 신, 신에게 사랑받는 법www.steelmeme.com/insight/13686 그랜트 카돈에 대한 평판은 반으로 갈리는 듯하다. 실제 미국에서 사기꾼이란 소리도 많이 듣는다. 그러나 그에게 배워야 할 점이 있다. 그는 결코 꺾이지 않는다. 그는 어떤 저항도 뚫고 나가는 힘을 가지고 있다. ​ 재능을 타고나고, 능력이 뛰어나며, 실천력이 좋더라도, 외부의 저항을 뚫고 나가는 힘이 없다면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뚫고 나가는 힘이 없으면, 인생은 끝없는 답보상태에 놓이게 된다. ​ 따라서 삶에서 문제, 비난, 비판 등의 저항을 당면했을 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진심으로 열망하는 최고의 미래를 물리적 현실에 실현해낼 수 있다. ​ 참고문헌『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 부키 – 원데이 특강 신청하기https://www.steelmeme.com/cl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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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칼날이 돌고 돌아, 나의 목을 친다.

최근 성공학, 자기계발 분야에 논란이 많다. 합리적인 비판을 통해서, 기존의 네임드들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중들의 원색적 비난, 합리적 비판의 정도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 지금까지 성공학과 자기계발 분야에서 이야기하는 성공은 주로 돈과 관련되었다. 많은 돈을 버는 것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 주된 흐름이었다. 사실 이보다 더 강력한 동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목적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불나방 같은 대중들의 욕망이다. ​​ 어느 때나 현실성보다는 환상을 구매하는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고, 이에 과장광고를 동반한 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로 포장지만 바뀌어 반복될 것이다. ​ 불나방 같은 자신의 욕망을 먼저 반성하기보다는, 공급자에게 칼을 들이미는 게 대중의 심리다. 1차적으로 자신의 의사결정에 책임지지 않고, 온전히 바깥을 향해 비난과 비판을 하는 정신 상태. 애초 이러한 마음 상태를 가진 사람이 성공학, 자기계발 분야에서 강의를 듣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낸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 합리적 비판 물론 중요하다. 그런데 합리적 비판에만 머문다면, 본인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대안이 없는 공격은 인생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 특히나 한국이란 사회는 명분만 있으면 집단 린치, 마녀사냥에 특화된 곳이다. 관중석에 앉아 구경하면 참으로 재밌는 엔터테인먼트이자 팝콘각이다. 그런데 그러한 현상에 대한 관심은 관찰자의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 몰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다. ​ 논어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자기보다 못한 벗은 없으니,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 이 구절에 대해 남회근 대사는 『논어별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어떤 사람도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중략) 주의해야 할 점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그의 말까지 버리지는 말고, 그의 말 때문에 그 사람까지 버리지는 말라.”는 것인데, 그 사람의 행위는 아주 못돼 먹었지만, 때로는 그가 좋은 말 한마디를 할 수도 있습니다.여러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인격에 문제가 있다거나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 나쁘다고 해서, 그의 좋은 의견을 한사코 부정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어떤 때는 “그의 말 때문에 그 사람까지 버리지는 말아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입만 열면 남을 욕하고 험한 말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험한 말을 하는 사람이나 촌뜨기는 학문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의 인격 자체를 얕잡아 봅니다.이 양쪽 모두가 옳지 않으므로, 어느 쪽으로도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자기보다 못한 벗은 없습니다.”(무우불여기자)​​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장점이 있으니, 우리는 그 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은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합니다.”(과즉물탄개)」 ​ ​ 비판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정말로 배울 것이 없는가?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나르시스트다. 허물없는 사람 없고,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때로 타인을 합리적으로 비판해야 하지만, 비판에 그쳐서는 안 된다. 누군가를 손으로 가리킬 때, 세 손가락은 나를 향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사실 이 글은 나에게 쓰는 글이다. 스스로 반성하기 위한 글이다. 대인춘풍 지기추상하려 해도, 그러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나에게 관대하고, 타인에게 엄격하기 때문이다.*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나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라. ​ – ​ 우르르 몰려다니는 대중들의 공격성을 보며,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우리는 지금 단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원색적 비난이든, 합리적 비판이든 간에 공격적인 사람들일수록, 그들의 인생은 단절된 삶의 형태를 띤다. ​​ 인생에서 건강한 형태의 연결이 부재하기 때문에, 항상 연결감에 몸부림친다. 잘못을 범한 대상을 향해 집단 린치를 가하면서, 집단과 연결되고자 한다. one of them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희열을 얻게 된다. ​ 스캇 펙은 말한다. 인간 악이란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려 하지 않는 나르시시즘이라고 말이다. 흑백논리로 비판의 대상을 악으로 규정하여, 집단 린치 가하는 행위는 인간 악의 표상이다. 누군가를 마녀사냥하고 집단 린치를 가하는 동안, 내가 절대적으로 옳다는, 신이 된듯한 착각에 빠지기 때문이다. ​ 우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낼 수조차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초연결 사회에서 나약함은 약점이 되고,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 나는 앞서 ‘마음’과 ‘뇌’의 변화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인간관계가 삶의 변화에 굉장히 중요한 영역임을 전달했다. 세네카가 바라보는 신, 신에게 사랑받는 법www.steelmeme.com/insight/13686 다음 글에서는 어떻게 단절된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관계를 맺어 변화를 이루어낼 것인지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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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배운다는 것, 사이후이

100명이 똑같은 자기계발서를 구매했다고 가정해보자. ​ 이중 1독하는 사람은 몇 %일까? 만약 한 권의 자기계발서를 3번 정독했다고 가정해 보자. 100명 중 몇 명이나 3번 정독할까? ​ 더 나아가 보자. ​​ 하나의 자기계발서를 7번 읽는다. 100명 중 단 1명이라도 7번 읽는 사람이 있을까? ​ 7회독 공부법이란 게 있다. 같은 책을 7번 보면, 도쿄대 법대를 가고 서울대 의대를 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7번쯤 읽으면, 책을 온전히 이해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 밥 프록터는 자신의 멘토 얼 나이팅게일의 『마법의 말(The Magic Word)』 오디오 강연을 무려 1만 번 듣는다. 해당 강연은 14분인데, 무려 1만 번 들었으니 2333시간 들은 셈이다. ​ 밥 프록터는 26세에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라는 책을 읽게 된다. 당시 팻이라는 친구가 밥 프록터에게 묻는다. ​ 팻 : 무슨 책 읽고 있어?밥 프록터 :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몇 달 뒤)팻 : 무슨 책 읽고 있어?밥 프록터 :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몇 달 뒤)팻 : 무슨 책 읽고 있어?밥 프록터 :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밥 프록터는 죽을 때까지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읽었다. 죽음이 그를 멈출 때까지 말이다. ​ – ​ 논어 제1편은 학이(學而)이다.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친다. ​ 우리가 보통 무언가를 배운다고 할 때, 배움을 어떻게 바라볼까? 열심히 공부해서 지식을 이해 후 암기하여, 머리에 집어넣는 것을 배움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실제 시험을 볼 때 고득점을 받는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 그러나 논어에서 말하는 배움은 이와 다르다. 논어에서 말하는 배움은 도달처가 없다. 진정한 배움이란 죽음이 나를 멈추어 세울 때까지 ~ing하는 것이다. 이를 사이후이라 한다. ​ 밥 프록터는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반복해서 읽고, 20대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그는 만 87세에 죽을 때까지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읽는다. 왜 그는 이렇게 같은 책을 반복하였는가? 배움에 완성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앞서 돈오는 깨달으면 끝이라 했다. 이건 불교의 정신이다. 그러나 유학은 다르다. 유학에서는 오직 끝없는 정진만 있을 뿐이다. 깨달음은 없다.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실천만이 있을 뿐이다. ​ 나는 밥 프록터의 유작 『부의 확신』을 10번 읽었다. 나는 책을 읽을 때마다, 앞에 이렇게 기록을 한다. 실제 맨 앞장부터 맨 뒷장까지 10번 읽은 기록이다. ​​ 밑줄 친 것을 반복해서 읽은 건 50독이 넘었을 것이다. ​​ 나는 20대를 독서에 All-in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부의 확신』이란 책을 구매하기 전에, 이미 해당 책의 내용을 모두 알 수밖에 없다. 이미 다 아는 내용임에도 왜 나는 10독을 하고, 밑줄 친 건 50번 넘게 읽었을까? ​ 머리로 아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머리로 아는 것은 아무런 힘이 없기 때문이다. ​​ 나는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을 7번 읽었다. 지금처럼 그랜트 카돈이 알려지기 한참 전, 2018년 4월부터 10배의 법칙을 읽었다.(개정 전) 노란색 책으로 4번(개정 후) 3번 ​ 하지만 나는 10배의 법칙을 이해했는가? 나는 여전히 10배의 법칙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 수년 전, 내가 아는 지인에게 10배의 법칙을 추천한 적이 있다. 해당 지인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10배로 크게 생각하고, 10배로 행동하라는 내용이 전부네.” ​ 맞다. 실제로 저 내용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10배의 법칙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 책을 이해한다는 건 다음과 같은 의미다. ​​ 책의 내용이 나의 의식을 거치지 않고, 아무런 저항 없이 행동으로 나오는 것. ​ 이나모리 가즈오의 『바위를 들어올려라』는 너무나 많이 읽는 바람에 책이 뜯어져나갔다. 그래서 테이프로 붙이게 된다. 너무 진중하게 몰입해서 반복했기에, 잠재의식에 각인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앞으로 내가 기업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바위를 들어올려라』에 나오는 흐름을 그대로 재현할 것임을 안다. ​ 그렇지만, 여전히 나는 틈날 때마다 『바위를 들어올려라』를 펼쳐서 본다. 그리고 과거에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 ​ 대학과 중용은 수십 번 반복해 읽었다. 중용은 수많은 저자들의 해석을 모두 비교해가며 읽고 또 읽었다. ​ 영혼에 각인하고 싶은 책의 문장은 작년에 200일 동안 매일 반복한 적도 있다. ​ 이처럼 수십, 수백 번 읽은 내용을 원데이 특강이나, 클라이언트의 코칭에서 가르친다. 교육학에서는 타인을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장기기억의 최고봉으로 친다. ​ 그러나 내가 사람들을 가르칠 때, 여전히 안다고 생각할까? 여전히 모른다고 생각한다. 7번 이상 읽은 책의 내용을 가르칠 때도, 여전히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르칠 때마다 새롭다고 느껴진다. ​ 책의 내용이 가치를 결정할까? 아니면 책을 읽는 사람의 태도가 책의 가치를 결정할까? ​ 책을 읽는 사람의 태도 > 책의 내용 ​ 책을 읽는 사람의 태도가 책의 내용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논어에서 말하는 배움, 죽음이 나를 멈출 때까지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하는 정신. 이것이야말로 유학의 정신이다.*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 배움은 단순히 독서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교육을 받는 것, 내 인생에서 일을 대하는 태도에도 모두 적용되는 것이다. ​ – ​ 돈오하면, 무수다. 단번에 깨달으면 더 이상 닦을 게 없다. 이것은 불교의 정신이다. 반면, 깨달음이란 없다.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지속되는 배움만이 있을 뿐이다. 죽음이 나를 멈추어 세울 때까지 정진하겠다. 이것이 유학의 정신이다. ​ 자기계발과 성공학의 이치에 다다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 내가 진정으로 최고의 미래를 실현할 것임을 안다면(돈오), 행동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어떠한 시련과 역경이 나를 가로막더라도, 어차피 최고의 미래는 실현될 것임을 알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불교적 접근이다.) ​ 내가 진정으로 최고의 미래를 실현하겠다고 결정했다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잠재의식을 최적화해야 한다. 매일 목표를 쓴다. 매일 보물지도를 본다. 매일 확정형 질문을 한다. 매일 심상화를 한다. 또한 잠재의식 최적화와 행동은 별개다. 행동은 행동대로 최적화해야 한다. (유학적 접근이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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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한계, 오도일이관지

자기계발 성공학에서 이야기하는 돈오(도약)는 무엇인가? ​ 1) 내가 진정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를 확정한다.2) 최고의 미래가 실현될 것을 안다.3) 행동한다.4) 이루어진다. ​​ 여기서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2번.최고의 미래가 실현될 것을 아는 것이다. 이것은 믿음의 영역, 확신의 영역이 아니다. 믿음과 확신을 넘어서는 앎의 경지다. ​ 가끔 이런 사람들이 있다. 최고의 미래를 실현하고 싶다고는 하지만, 막상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 말이다. 이들은 앎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다. 즉, 도약하지 못한 것이다. ​ 최고의 미래가 실현될 것임을 진정으로 안다면, 어떻게 행동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하나다. 지행합일이다. 그래서 진정으로 깨닫는다면, 더는 수행할 것이 없다. 이것이 바로 도약의 힘이다. ​ 돈오(단번에 깨달음)하면, 무수(無修)다. 더는 닦을 게 없다. 진정으로 깨달음을 얻는다면, 더는 수행할 게 없다. ​ – ​ 그럼 지금부터 도약의 한계와 위험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 실제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으려고 선방에 들어간다. 돈오하면 무수라 하지 않았는가? 단번에 깨닫는다면 더는 닦을 게 없는 경지에 들어가기 위해서 말이다. 선방은 3~4평에 불과하다. 문을 자물쇠로 채워 외부로 나갈 수 없다. 스마트폰, TV를 금지하여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다. 책조차 볼 수 없다. 선방 구멍으로 하루 한 끼를 공급받는다. 이 상태로 1000일을 수행하게 된다. ​ 결국 수행 중에 죽는 사람들이 발생한다. 돈오의 문제는 무엇인가? 평생 수행해도 돈오하지 못하면 끝이다. 진리를 보지 못한다면, 과거의 모든 수행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 이것은 단순히 불교 수행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모든 분야에는 이치라는 것이 있고,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도약이 필수로 요구된다. ​ 문제는 돈오는 혼자서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혼자서 깨닫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오래 공부하고 많은 책을 읽고 경험이 늘어난다고 돈오하지 못한다. ​ 그래서 멘토를 잘 만나야 하는 것이고, 인연이 중요한 것이다. ​ 자기계발서 수백 권 읽는다고 인생이 바뀔까? 실제로 바보 되는 경우가 흔하다. 현실에 발붙이지 못하고 목표만 비대해진 망상병 환자가 된다. ​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를 한다고 하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독서를 해도 인생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걸까? 맥을 짚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건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 문리가 트여야 한다. 물론 스스로 트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빠르게 맥을 짚으려면 멘토를 잘 만나야 한다. ​ – ​ 문제는 인간에게 한탕주의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도약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원하는 것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그래서 비트코인을 하고, 대출해서 주식 투자를 하며, 마진거래, 해외선물을 한다. 극단적인 수익률을 얻어 인생 역전을 꿈꾸며 말이다.시크릿을 통해 끌어당김의 법칙을 알게 되고, 트랜서핑과 같은 있어 보이는 책을 보게 되며, 어느덧 호오포노포노를 읽으며 무의식을 정화하고, 데이비드 호킨스를 접해 의식의 지도를 탐구하며, 에크하르트 톨레 책을 보며 현존과 참나를 쫓게 된다. 참나를 알게 되면 인생의 고통이 해결되고 원하는 삶을 얻게 될 거란 착각에 빠진다.스님들은 소승불교, 대승불교를 던져 버리고 간화선 하나로 돈오에 이르기 위해 선불교만을 쫓는다. 경전 공부 등한시하고, 초기불교의 위빠사나를 무시한다. 선 하나로 깨달으면 끝이 난다고 생각한다. ​ 분명 누군가는 빠르게 돈오한다. 그러나 그것은 극소수에 해당하는 일이다. 빠르게 돈오하는 사람을 보며, 나 또한 빠르게 돈오할 거란 착각. 그래서 빠르게 도약하려는 욕심. 그리고 그 욕심으로 인하여, 오히려 가장 멀리 돌아가게 된다는 사실. 자칫하면 평생 방황만 하다 인생이 끝나게 된다는 사실. ​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도약의 시기와 맥락을 잘못 잡으면 인생이 패망한다. ​ 공자는 어느 날, 자신의 제자 증자에게 말한다.吾道一以貫之오도일이관지”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뚫었다.”제자인 증자는 답한다.”그렇습니다.” ​ 이에 대해 남회근 대사는 『논어 별재』에서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 공자는 증자가 걸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제자가 깨달았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제자에게 말한다. “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뚫었다.” 증자는 스승의 말을 알아듣고,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깨달음이 공명된 것이다.이는 부처가 꽃을 들었을 때, 그 의미를 헤아린 마하가섭의 미소와 같다. 염화미소, 이심전심 말이다. ​ 공자는 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라는 말을 통해, 돈오무수의 이치를 제자에게 보인다. 하나(一)로써 꿰뚫었다는데, 도대체 하나(一)가 무엇인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 그런데 증자는 또 알아듣는다. 문자를 거치지 않고, 직관적으로 단번에 이치를 파악한 것이다. ​ 그러나 증자만이 예외일 뿐, 공자는 다른 제자들에겐 돈오(단번에 깨달음)의 이치를 전하지 않았다. 왜 공자는 돈오를 가르치지 않았을까? 제자들이 돈오한다면, 빠르게 깨달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 이에 대해 다음 글에서 전달하고자 한다.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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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지 마라, 도약하라.

하나의 클리셰가 있다. 성장이 중요해요. 성공한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끊임없이 성장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수많은 자기계발 영상이나 책을 보면, 성장이 중요하다는 말이 빠짐없이 나온다. ​ 그러나 나는 항상 클라이언트에게 이야기한다. 성장이라는 명분으로 합리화의 늪에 빠져서는 안 된다. 인생을 실전이다.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또한 인생은 유한하다. 너무나도 유한하다. 잘못된 의사결정, 얕은 시행착오, 무의미한 실패를 반복하기에는 말이다. ​ 하지만 “성장하고 있으니까, 어제보다 오늘 성장했으니까. 오늘보다 내일 성장할 거니까. 잘하고 있어. 괜찮아.”라는 나이브한 생각만큼 위험한 판단이 있을까? ​ 유학 경전 대학(大學)에서 이야기하는 수신(修身) ​ 유학 경전 중용(中庸)에서 이야기하는 신독(愼獨) ​ 끊임없이 반성하고,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면, 다음과 같은 귀결이 일어나야 한다. 성장이 답이 아니다. 도약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성장과 도약의 차이는 무엇일까? 자기계발과 성공학의 관점에서 성장과 도약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성장은 기존의 프레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위에 쌓아나가는 것이다. 마치 블럭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 성장의 장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대전제를 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전제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그 위에 소전제를 쌓아나갈 수 있다. 즉, 근본적인 차원에서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지 않는다. 방향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그렇다면 성장의 단점은 무엇일까? 대전제를 건들지 않기 때문에, 비상식적이고 변칙적인 행동이 어렵다. 대전제가 잘못될 경우, 그 위에 쌓여나가는 소전제가 모두 무의미해질 수 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내적 만족감에 빠져, 실질적인 결과에 무감각해질 수 있다. 급변하는 외부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 ​ 반면, 도약은 기존의 프레임을 부숴버리고, 새로운 프레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마치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계명을 부숴버리고 새로운 종교로 개종하는 것과 같다. ​ 도약의 장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대전제를 건드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존의 관점에서 찾을 수 없는 정답을 발견하게 된다. ​​ 월 300만 원 버는 직장인이 있다. 이 사람이 직장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으로 인생을 살도록 만드는 신념 체계(대전제+소전제)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사람이 월 1000만 원 버는 사업가가 되고자 한다면? ​ 월 1000만 원 버는 사업가라는 대전제를 형성해야 한다. 월 300만 원 버는 직장인이라는 대전제 위에서 소전제를 쌓아본들(성장) 실제 변화할 수 없는 것이다. ​ 인생을 살다 보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왜 저런 말을 하지?””왜 저런 행동을 하지?””도대체 저 사람의 정신세계는 이해할 수가 없네.” ​ 월 300 버는 직장인은 월 1000 버는 사업가의 생각, 판단,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월 1000 버는 사업가는 월 300 버는 직장인의 생각, 판단,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 각자의 신념 체계(대전제+소전제)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 왜 사람들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오프라인 교육을 들어도 인생이 안 바뀌는지 아는가? ​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하고 싶어 하지, 도약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지식과 방법을 습득하면 인생이 바뀔 거라는 생각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 목표에 부합되는 신념 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인생이 바뀐다. 즉, 강의의 내용은 2차적이다. ​ 명확한 목표가 있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분명한데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사실 행동을 안 하는 게 아니다. 행동을 못하는 것이다. ​ 점진적인 변화는 성장을 통해 가능하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 극한의 변화는 도약을 해야 한다. 도약은 앞서 말했듯 개종이다. 종교를 바꾸는 것과 같다. 종교를 바꾼다는 것, 기존의 세계관의 붕괴를 의미한다. ​ 도약은 정신적 죽음을 수반한다. 따라서 도약하게 되면, 전혀 다른 신념 체계를 가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 결과, 엄청난 속도로 인생이 변하게 된다. ​ 신병으로 인하여, 신내림을 받는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대전제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어느 날, 믿음이 내면으로 들어와 성경의 말씀이 실재한다고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대전제가 받아들여져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 하지만 도약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도약에는 단점이 존재한다. 다음 글에서 도약의 한계와 위험성을 다루고자 한다. ​ – 당신의 잠재력을 1000% 극대화하는 법[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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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현 멘탈

신에게 구걸하지 마라

이전 글을 읽지 않은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먼저 읽어주세요.www.steelmeme.com/insight/13686 시련과 역경에 취약한 프레임 원데이 특강이나 1:1 코칭을 진행하다 보면, 시련과 역경에 굉장히 취약한 프레임을 가진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문제 되는 경우와 영성-뉴에이지-신사고 운동 관점에서 문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나는 신이 존재함을 절대적으로 믿어. 내가 이렇게 고통을 겪고 있다면, 결국 신이 도움을 주실 거야.” ​​ 실제로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기도와 믿음으로만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기대하는 프레임입니다. 시련과 역경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죠. 시련과 역경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게 아니라, 신이 없애주길 바라는 태도입니다. ​​ “인생은 시련과 역경이 없이, 펼쳐지는 거야. 내가 무언가 애쓰고 있다면 잘못 살고 있는 거야. 내가 제대로 살고 있다면 삶은 물 흐르듯이 펼쳐져야 되는 거야.” ​​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트랜서핑의 외부의도, 도가 사상의 위무위(함 없이 함), 비셴 락히아니의 현실이 구부러지는 경지, 디팩 초프라의 최소 저항의 법칙, 대운을 탄다, 동시성이 폭발하면서 기회를 얻거나 인연을 만나는 등 ​ 신사고 운동 서적이나 수많은 영성 서적에서 내적인 행복감을 얻으면서 동시에 내가 원하는 삶이 펼쳐지는 이상적인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 제가 분명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삶에 아무런 시련과 역경 없이 이와 같은 삶의 흐름을 경험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심지어 시련과 역경없이 이처럼 대운을 지나치게 타는 경우 끝이 좋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운을 본인 실력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방심하고 발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저런 이상적인 삶의 경험 상태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과거를 보면 무참하게 고통스러운 시기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대중적으로 책이 많이 팔리려면, 본인의 시련과 역경은 언급하되, 독자들의 시련과 역경을 언급해서는 안 됩니다. 이상적인 내적 평화만을 논의해야 합니다. ​​ 따라서 시중에 판매되는 영성 책의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내적 평화를 얻지 못합니다. 책에만 존재하는 허구의 이상적인 삶이 현실에 펼쳐질 거라는 망상 속에 갇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 변화할 수가 없습니다. ​ 최소 10배 이상의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떻게 시련과 역경이 삶에 치고 들어올지 모릅니다. 그런데 삶에 좋은 일만 펼쳐져야 한다고 정신승리하는 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 가장 먼저 멘탈이 무너지는 사람이 됩니다. 또는 멘탈이 무너질 것 같으면 도전하지 않습니다. 다시 관념에서 집착하는 이상적 삶이 펼쳐지기를 기다립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이 펼쳐지기 전까지, 모든 게 물 흐르듯이 펼쳐지기 전까지 관념 속에서 죽치고 앉아있는 선택을 내립니다. ​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 ‘세상은 마음의 반영일 뿐이다.’라는 세계관 하나만이 세상의 진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정적이고 오만한 믿음을 깨지 못하면, 책을 통해 의식은 과잉되고 현실에 대한 도전을 줄어들고, 아무런 변화 없이 정체된 인생으로 시간만 흘러갑니다. ​ 한국에 번역된 영성 책들은 미국 영성입니다. 미국 영성은 특히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즉, 모든 것을 마음으로 환원하는 사상적 색채를 띱니다. 너무나 내면세계로 매몰돼버리는 사상이기 때문에, 물질적인 현실에 실현되는 힘이 약합니다. 도중용을 무시하고, 극고명에 매몰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극고명과 도중용이란? (아래 링크 참조)www.steelmeme.com/insight/13585 반면, 세네카의 인생을 보세요. 그는 말년에 평생에 걸쳐 쌓아온 부와 권력을 한순간에 잃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는 시련과 역경을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련과 역경을 사랑하며, 시련과 역경이야말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 마르쿠스 포르키우스 카토는 공화정을 추구하며 카이사르와 싸우다 패배하게 됩니다. 그는 말합니다. ​​ 「“한 사람이 세계를 지배하고, 육지는 군단이, 바다는 함대가 감시하며, 카이사르의 병사들이 성문을 장악할지라도, 카토에게는 빠져나갈 곳이 있다. 그는 한 손으로 자유를 위한 넓은 길을 만들 것이다. 내전에서조차 깨끗하고 죄짓지 않은 이 칼은 마침내 훌륭하고 고귀한 일을 수행할 것이니, 조국에 줄 수 없었던 자유를 카토에게 줄 것이다. 마음아, 오랫동안 심사숙고해오던 일에 착수하라. 너 자신을 인간사에서 벗어나게 하라. 같은 편이던 페트레이우스와 유바는 이미 서로를 찔러 죽었다. 죽기로 한 그들의 약속은 용감하고 고귀했으나, 나의 위대함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카토가 누군가에게 죽음을 간청하는 것은 목숨을 애걸하는 것만큼 추하다.”」 ​ 카토는 죽기 전날 밤, 플라톤의 『파이돈』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죽기로 한 당일. 칼로 자신을 찌른 후, 내장을 앞으로 꺼내듭니다. 자유를 위하여 죽음을 선택했고, 죽는 순간조차 신에게 구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내장을 신에게 보여준 것이죠. 죽는 순간까지도 시련과 역경에 굴복하지 않았음을. 자유를 향한 나의 정신은 꺾이지 않았음을. ​ 앞서 『절대 실현 멘탈』에서 다뤘던 국궁진력 사이후이 정신입니다. ​ 세네카가 바라보는 신이란 사랑하는 자에게 시련과 역경을 주는 존재입니다. 만약 누군가 삶에 시련과 역경이 없다면 신으로부터 버림받은 삶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당신이 이와 같은 프레임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목표를 확정하고 이루어나가는 과정에서 어떤 시련과 역경을 당면하더라도 꺾이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지기 위해서입니다. ​ ​참고문헌『세네카의 대화 : 인생에 관하여』,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까치 – 절대 실현 멘탈 구매하기https://smartstore.naver.com/절대실현멘탈 원데이 특강 신청하기https://www.steelmeme.com/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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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현 멘탈

세네카가 바라보는 신, 신에게 사랑받는 법

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합니다. 그중 당신이 『절대 실현 멘탈』을 갖춤에 있어 꼭 알아둬야 할 관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대 로마의 철학자이자 연설가, 정치가, 사상가였던 세네카의 관점입니다. 세네카가 바라보는 신에 대한 관점이야말로, 당신이 원하는 삶을 100% 실현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상적 프레임이 될 수 있습니다. – 세네카의 인생은 결핵, 전쟁, 난파, 고문, 망명, 자녀의 죽음까지 온통 시련과 역경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말년에는 네로 황제의 광기로 인해 힘없이 끌려다니다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의 인생은 일찍부터 시련과 역경이 다가옵니다. 이제 막 변호사로 꽃피울 나이에 결핵에 걸립니다. 그래서 이집트로 장기 요양을 떠나야 했습니다. 무려 10년이란 시간 동안 말입니다. 35세에 로마로 다시 돌아왔지만, 황제가 참여한 원로원 재판에서 변호를 맡게 됩니다. 그 결과 황제의 심기를 건드려 사형을 언도받습니다. 그는 이미 결핵을 앓고 있었기에 어차피 죽을 거라고 판단하여 운 좋게 살아납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첫째 아들이 사망하고, 간통 혐의로 로마 밖으로 추방당합니다. 무려 8년을 말입니다. 정신 차려보니 자신의 야망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나이는 50을 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이 옵니다. 12살 네로의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네로를 미래의 황제로 만들기 위해 교육을 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한순간에 권력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 이후 최고의 부자가 되기도 하였으며, 엄청난 사치를 일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네로 황제의 미친 광기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모든 부를 환원하고, 은퇴하겠다는 결단을 내리지만 이조차도 네로 황제에게 거부당합니다. 시간이 흘러, 네로 황제가 자살하기를 요구하자 의연하게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어찌 보면 세네카는 자신이 이룬 부와 권력조차도 단 1명의 입김으로 한순간에 사라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인생 온통 시련과 역경으로 점철되었습니다. 그런 그는 어떤 프레임으로 신을 바라봤을까요? 그의 저서 가운데 『세네카의 대화 : 인생에 관하여』에서 섭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신은 선한 사람을 쾌락의 대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하고 단련하고 준비시킬 존재로 생각합니다.」 「신은 선한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마음, 몹시 아끼는 마음으로 말합니다. “참된 힘을 얻기 위해 고생과 고통과 시련을 겪기를!” 움직이지 않아서 비둔한 몸은 무력하며, 일은 고사하고 작은 움직임에도 제 무게 때문에 쓰러집니다. 시련을 겪은 적 없는 행운은 단 한 번의 타격조차 견디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불운과 계속 싸운 사람은 불의로 인해 굳은살이 박여 불행에 쓰러지지 않고, 아니 쓰러져도 무릎을 꿇은 채로 싸웁니다. 선한 사람들을 더없이 사랑하고, 그들이 가장 좋고 가장 뛰어나기를 원하는 신이 그들에게 단련이라는 운명을 부여하는 일이 뭐 그리 놀랄 일입니까? 신은 가끔 위대한 사람들이 재앙과 싸우는 모습을 보려는 충동을 느낀다고 해도 저는 놀라지 않습니다.」 ​ 「“역경을 당하지 않은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역경을 당하지 않은 사람은 시험대에 올라본 적이 결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 바라는 대로, 심지어는 바라기도 전에 모든 일이 잘 이루어졌을지는 몰라도, 신들은 그를 나쁘게 평가한 것입니다. 신들은 그가 운명을 이겨낼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운명은 겁쟁이들을 외면하며 이처럼 말할지도 모릅니다. “어떤가? 내가 저 사람을 적으로 취급해야 하나?” 그는 즉시 무기를 내려놓을 것이다. 내가 그에게 힘을 다 쏟아부을 필요는 없다. 그는 가벼운 위협만으로 격퇴될 것이다. 그는 내 모습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나와 싸울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찾겠다. 패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과 다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검투사는 열등한 자와 대결하는 것을 불명예로 여기고, 위험 없는 승리는 영광 없는 승리임을 알고 있습니다. 운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명은 자기와 대등한 가장 용감한 사람을 찾으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경멸하며 지나칩니다. 운명은 자기의 힘을 발휘하고자 가장 굳세고 올바른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운명은 무키우스를 불로, 파브리키우스를 가난으로, 루틸리우스를 추방으로, 레굴루스를 고문으로, 소크라테스를 독약으로, 카토를 죽음으로 시험합니다. 위대한 본보기는 불운에 의해서만 드러납니다.」 ​ 『세네카의 대화: 인생에 관하여』책은 400page인데, 여기서 1page 분량을 인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1page 분량의 내용이 신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시련과 역경을 마주할수록, 당신을 강하게 만드는 프레임이기 때문입니다. 즉 안티프래질한 프레임입니다. ​ 프래질(Fragile)의 뜻은 깨지기 쉬운입니다. 그럼 프래질의 반대는 뭘까요? 깨지기 어려움일까요? 아닙니다. 깨질수록 강해지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세네카가 바라보는 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봤습니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글에서 시련과 역경에 취약한 프레임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후, 궁극적으로 왜 세네카가 바라보는 신에 대한 프레임이 시련과 역경에 강할 수밖에 없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문헌『세네카의 대화 : 인생에 관하여』,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까치『안티프래질』,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와이즈베리 – 절대 실현 멘탈 구매하기https://smartstore.naver.com/절대실현멘탈 원데이 특강 신청하기https://www.steelmeme.com/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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