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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한 관점의 전환 : 스트레스는 나쁜 게 아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싶으신가요? 우리는 보통 스트레스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어 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불편해합니다.


스트레스에 관한 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과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 누가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까요?


당연히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험의 결과는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나왔습니다.


스트레스는 나쁜 것인가요? 좋은 것인가요?


우리는 스트레스가 나쁘다고 배웠습니다. 심지어 TV, 유튜브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도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주입받아 왔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경험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 고통을 겪고 괴로움을 느꼈습니다. 스트레스를 나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분비되면, 면역 체계가 무너지는 신체적인 문제부터 우울, 불안, 공황 등의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도 정상적인 판단력이 저하됩니다. 자신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메타인지가 떨어집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진취적인 행동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의사결정과 목표 달성을 담당하는 안와전두 피질 – 내측 전전두엽 피질 – 해마의 신경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모두가 코르티솔 호르몬 위주로 분비되지 않습니다.


심리학자 엘리아 크럼은 모의 취업 면접을 진행하여, 호르몬을 측정했습니다.


단, 모의 취업 면접 전에

A 집단에는 스트레스가 나쁘다는 영상을,
B 집단에는 스트레스가 좋다는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실험 결과는 스트레스가 좋다는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는 코르티솔 호르몬 대비 DHEA 호르몬이 높게 검출된 것입니다.


DHEA 호르몬은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두뇌 발달을 돕습니다.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역경 속에서의 회복력을 높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가 본질입니다.


결국 스트레스에 대한 믿음이 여러분들의 신체와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단순히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성장과 성공에도 관여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그 자체가 나쁜 게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며, 피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면, 뇌와 신체는 투쟁-도피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가 전형적으로 알고 있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입니다.


반면에, 스트레스는 유용하며 좋은 것이라는 사고방식을 갖춘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도전 반응을 보입니다. 적절히 긴장하여, 집중과 몰입이 깊어지고, 생산성이 증대되는 뇌-신체 상태가 됩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발휘하는 정신 상태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삶을 사세요.


스트레스를 피한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당신은 스스로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스스로가 정의한 성공에 이르고 싶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면, 새로운 문제들에 도전하고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는 필연적입니다.


오히려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수용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스트레스를 나쁘다고 여기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삶의 태도를 지닌다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참고문헌

『스트레스의 힘』, 켈리 맥고니걸,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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